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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FM] 편집인의 글-전방개척선교저널 10년을 돌아보며

김요한 선교사

2015년도는 KJFM 창간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진정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구태여 10년이라는 세월을 언급하며 강산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그동안 우리가 지내 온 기간은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작금의 세상은 정말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교통/과학기술의 폭발적 증가와 발전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존의 전통적 가치관과 그것을 담고 있던 형식들도 더 이상 소위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갖지 못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강요하고 만들어 내야만 한다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양식들로 수 많은 사람들이 방향을 잃고 살아가는 듯 보입니다. 잠언 29:18에서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비전이 없으면 사람들의 삶은 방형성을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선교를 생각할 때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바로 그 방향성 문제 때문이 아닌가 편집인은 생각해보게 됩니다.

전방개척선교저널이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처럼 한국 선교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나팔을 분 것이 10년여가 지났습니다. 전방개척선교저널의 제목처럼 자체가 전방개척선교를 주창하였고, KWMA를 중심한 한국 선교계는 그것으로 5차 5개년 계획을 구축한 타겟 2030의 핵심 주제를 삼았었습니다. 비전을 온전히 담지 못하고 선교동원적 수단화를 추구하였을 때에 혹시 그 전방개척선교는 이제 계륵이 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10년이 지난 이 때에 전방개척선교정신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희망차게 시작하였던 전방개척선교의 깃발과 기치를 다시 한번 KJFM 창간 1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뒤돌아 보았으면 하는 마음은 편집인의 작은 소망일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금번 3/4월호에서는 지난 10여 년간을 회고하면서 다시 한번 음미하기를 원하는 글들을 선별하여 싣게 되었습니다. 저희 저널 창간에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었던 랄프 윈터 박사의 전방개척선교정신을 담은 창간호의 글은 여전히 한국 교회와 선교계를 향하여 큰 외침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한국 선교의 시급한 대안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오랜 선교적 경험과 지약에서 나온 진정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충정어린 조언이었음에도 과연 그러한 시급성이 한국 선교계에 얼마나 반영되었는가 살펴볼 때에 마음에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아마도 편집인 자신이 전방개척선교를 이야기 하면서도 실천적 한계를 느끼게 된 자괴감일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진정한 전방개척선교정신으로 한국의 선교계가 되돌아가고자 겸허한 반성의 정신이 드러났으면 하는 바램에 거의 10여 년 전의 전방개척선교 현장과 한국교회의 당면한 이슈들에 대한 죄담회를 다시 실었습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중요한 이슈들은 독자들이 다시 숙독하면서 더욱 더 실전적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으로 여겨져 우선 순위와는 별개로 발표된 글들이지만 다시 싣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한국전방개척선교저널의 10주년이 된 것을 자축하기에는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선교의 방향성이 본 저널의 정신과 얼마나 부합한가를 먼저 심각하게 질문을 하게 만드는 아픔이 있음을 편집인으로서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본 저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 남아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명자로서 우리 모두가 가고 있는 길들을 각자에게 모두가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남은 선교적 과업 완수를 위한 긴급성에 우선적인 길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전방개척선교저널의 편집을 어떤 자가 하건 지속되는 이슈들에서 가장 전방개척적인 내용들이 다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어려운 여건과 건강의 이상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여 전방개척선교저널을 운영하여 오신 김성용 발행인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부여 받은 사명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모두가 선한 것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가운데에서도 남은 과업을 향한 가장 긴급하고 최선의 것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전방개척선교 정신일 것입니다. 선교타임즈사의 전방개척선교저널이 그러한 문서선교의 진정한 주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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